본문 바로가기
조울증 이야기

조울증, 우울증 환자의 좌절과 2번의 도망

by 갓생 살기 2023. 7. 21.

 조울증, 우울증 때문에 이 글을 보러 왔는가?

 내 글이 당신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.

 이제 조울증으로 많이 힘들어하는 내 얘기를 들려주겠다.

우울증-환자의-좌절과-2번의-도망
우울증-환자의-좌절과-2번의-도망

조울증으로 인한 좌절

 우울증으로 시작된 나의 조울증은 나를 매일같이 좌절하게 만든다.

 조울증은 나로 하여금 내가 실패한 사람 같고, 매일같이 불안해하고 울게 만든다. 나는 더 잘 살고 싶을 뿐인데 나도 제어할 수 없는 무언가가 나를 통제하고 억압하고 힘들게 하는 기분이 많이 든다. 너무 힘들다.

2번의 도망

 조증은 좀 사라진 줄 알았는데 아직 남아있을지도 모르겠다. 너무 우울하다가도 한 번씩 에너지가 넘칠 때가 있다. 억지로 에너지를 끌어다가 쓴다고 해야 할까. 그래서 일주일에 서울을 2번이나 갔다 왔다. 나는 아랫지방사람인데도 불구하고 말이다. 서울에 가서 뭔가 대단한 일을 한 것도 아니다. 그냥 돌아다니고 평범하게 밥을 먹고 잠을 잤다. 오히려 집에 있을 때보다 돈을 왕창 썼다.(비행기값 + 식비 + 숙박비)

 후회스럽기도 하지만 그렇게라도 나 자신을 달랜 것에 만족해야 할지 가늠이 안 간다.